
9월 30일을 목표로 네이트에서 진행한 싸이월드와 네이트의 통합된 모습이 드디어 드러났습니다.
첫 느낌은 일단 만족스럽습니다.
서비스의 축소
사이트의 상단을 보면 알겠지만, 싸이월드를 네이트의 주요 콘텐츠로 만들어 버렸네요.^^
기존 싸이월드 기능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하나의 서비스를 심플하게 축소해 놓은 실력에 놀라웠답니다.
개편 이전에도 이미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적 기능은 네이트 메인화면에서 어느 정도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네이트 커넥트'기능으로 말이죠.
※네이트 커넥트란,
SK Communications에서 제휴되는 사이트들의 기본적인 기능을 간편하게 알림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랍니다.
그동안 싸이월드와 네이트가 기능적인 면에서 겹치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어서 싸이월드를 독립적으로 두기보다
하나의 네이트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면 했는데, 요번 개편이 바로 그를 위한 완성된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정보 집약형' 박스툴
우측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 박스를 보면 '미니홈피'와 관련된 정보와 '네이트온'과 '네이트 메일'에 대한 정보가 모여 있네요.
저는 네이트 메일을 쓰고, 싸이월드는 오프라인 지인들과 연락을 위해 방명록 대용으로 개설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번 개편으로 네이트 메인화면에서 메일과 싸이월드 지인의 소식이나 방명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좋네요.^^
접근성 개선으로 인해 기대해 볼 만한..
독립적으로 존재하던 싸이월드 메일이 네이트로 통합됨에 따라 앞으로 싸이월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런 접근의
편리성 때문에 네이트 메일을 이용하는 경우도 생기고, 반대로 네이트 메일만 이용하는 사람도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사용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요즘은 오프라인 지인들이 메일보다는 미니홈피에 방명록을 많이 활용하잖아요.
반대로 업무적이나 파일을 보낼 때는 메일/메신저를 활용하니까..
이 점을 사이트 한 곳에 모아 둔 것은 이용률을 높이기에 꽤 플러스적 요인이 될 것 같네요.
개편 만족도..?
앞으로 다른 포털 사이트도 다양한 서비스를 어떻게 심플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쳐 놓느냐가 과제가 아닐까 싶네요.
네이트도 앞으로 또 다른 개편을 준비하겠지만, 요번 개편은 편리성으로만 보면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ps.불안함..
SK Communications에는 두 가지 블로그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점. 싸이월드 블로그와 이글루스 블로그.
미래에 새로운 생각에 일환이랍시고 블로그 서비스를 하나로 만들어 네이트에 꼽아 넣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뭐, 독립적인 서비스라고 생각은 하지만.. SK에 블로그 서비스가 중복되어 존재하는 것부터가 일단 불안하다.-_-;



















덧글
yureka01 2009/09/30 12:28 # 삭제 답글
싸이가 사진 블로그로는 제일 안맞더라는...
루크 2009/09/30 17:08 # 답글
싸이월드만의 이미지도 사라져버렸고,(그 전까지 가지던 싸이월드의 브랜드는 내다버리고,
그냥 네이트 미니홈피~로 바꿔버린 느낌입니다)
이용도 더욱 불편해졌고,
컨텐츠 배치도 비효율적으로 보이고...
(네이버, 다음, 야후 등과 비교해보면 더더욱 그런 감이 느껴집니다)
싸이월드 가입자가 점점 줄고 있다던데 그걸 가속화시키는 건 아닐른지...
네이트 브랜드 안에 통합이 필요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번 통합은 대실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꾸자네 2009/09/30 18:33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불만스러워하더군요. 하하..^^불만스러워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 만족스럽다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울 정도랄까요?
저는 오히려 네이버,다음,야후등 보다.. 볼거리가 더욱 풍족해진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어하고 있답니다.
싸이월드의 브랜드가 사라졌다는 것도 의아한게..
기존 싸이월드의 메인 화면도 네이트의 메인화면 구조와 크게 다를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존 싸이월드에 있던 시선집중이나, 광고, 투데이 멤버등도 위치 구조만 바뀌었지 하단에 그대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답니다. 오히려 네이트에서 제공되는 필요없는 중복 서비스를 싸이월드의 서비스로 대체한 곳도 있죠.
사이트의 개편에 따른 이용의 불편함은 항상 따라붙는 이야기랍니다.
익숙함 만큼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쉬운 예를 들어 보면, 많은 분들이 웹브라우저를 파이어폭스나 IE8같은 신형을 나두고 아직도 IE6을 쓰는 이유와
같은 것이랍니다. 기능이나 웹표준적으로 향상된 브라우저임에도 IE6을 그 동안 오래 써온 분들은 그 툴의 익숙함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시간이 지나면 이용자들은 해당 인터페이스에 적응을 하게되고, 적응을 위해서 가이드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죠.
그 가이드라인을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리느냐는 네이트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는 것은 아마.. 싸이월드라는 하나의 독립된 공간이 사라졌다는데에서 오는
아쉬움과 불만인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도 예전에 SK로 넘어간다고 했을 때 저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었죠.ㅎㅎ
소소한 블로그 커뮤니티로서의 이글루스를 잃는구나라면서 말이죠.^^;
루크 2009/10/01 15:03 #
사람 따라서 달리 볼 수 있는 거니까 뭐가 옳다 그르다 말할 순 없겠지요.꾸자네 님은 볼거리가 타 포털보다 풍족하다고 느끼신다고 하니 그걸로 된 거겠지요.
제가 보는 싸이월드 이미지 = 일관적 색감? 구조를 말합니다.
이전까지는 싸이월드! 하면 제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색감부터, 사이트 전반의 느낌 등등)
통합 이후에도 분명 싸이월드 서비스는 존재하죠.
하지만 제 눈에는 억지로 네이트에 싸이월드를 끼워넣은 느낌만 들고
이전까지 보이던 싸이월드 브랜드 만의 어떤 전반적 이미지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그냥 네이트만 존재한다고 느껴져요.
위에서 말씀드렸던 '네이트 미니홈피'라는 말은 그런 뜻으로 적었던 거랍니다.
뭐, 이것도 사람따라서 그게 뭐 대수냐 이런 사람도 있겠죠.
전 그냥 그게 안타깝답니다.
아무리 내리막길이라고 해도 싸이월드의 시각적 이미지는 나름 가치가 있어보였는데 말이에요.
사이트 개편에 따른 이용 불편은 물론 어디서나 따라붙는다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섣불리 이렇다저렇다 말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구요.
하지만 단순히 불편하다를 떠나서 복합적으로 이번 통합 자체가 시원찮은 느낌이라서요
그래서 이 글에 댓글을 달았던 거랍니다.
시간이 지나서 사람들이 익숙해질 시기가 됐음에도 불편하다는 말이 나온다면,
그 때서야 비로소 네이트 사이트가 문제가 있구나 판단할 수 있겠지요.
이번 통합이 제대로 멋지게 이루어졌다면,
먼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이글루스 흡수가 깔끔하게 이뤄지겠다는 기대를 가졌을텐데
이번 통합이 너무 시원찮아서 걱정일 뿐입니다.
꾸자네 2009/10/01 16:35 #
새로운 변화를 시도를 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많은 의견과 불만등을 수용해 반영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이 부분은 루크님 말씀처럼 시간을 두고 바라봐야 겠지요.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본 저의 말에 루크님이 불편해 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점을 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blue ribbon 2009/09/30 17:27 # 답글
이글루스 까지 통합할 예정인것 같지는 않으나.될 경우에는..
그것도 큰일이..